[급해요] 문예창작과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고3입니다.최근 수시 결과가 나와서 대학 두 곳에 합격했고,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저는 소설을 읽거나 쓰는 걸 좋아합니다. 잘 쓰는 편은 아니고, 그냥 글쓰기를 좋아하는 정도입니다. 합격한 학교 중 한 곳은 자유전공으로 문예창작과는 없고, 다른 한 곳은 문예창작과입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고민되는 점은 제 성격입니다. 저는 소심하고 멘탈이 약합니다. 그런데 문예창작과에서는 합평을 필수로 하잖아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고 멘탈도 약한데, 이런 제가 과연 문예창작과에 가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그냥 자유전공 쪽을 가야 할지 아니면 문창과에 갈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조언해주실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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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3입니다.최근 수시 결과가 나와서 대학 두 곳에 합격했고,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저는 소설을 읽거나 쓰는 걸 좋아합니다. 잘 쓰는 편은 아니고, 그냥 글쓰기를 좋아하는 정도입니다. 합격한 학교 중 한 곳은 자유전공으로 문예창작과는 없고, 다른 한 곳은 문예창작과입니다. 아직 어디로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고민되는 점은 제 성격입니다. 저는 소심하고 멘탈이 약합니다. 그런데 문예창작과에서는 합평을 필수로 하잖아요.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고 멘탈도 약한데, 이런 제가 과연 문예창작과에 가도 괜찮을지 고민입니다. 그냥 자유전공 쪽을 가야 할지 아니면 문창과에 갈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조언해주실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창과 가면 많은 읽고 쓰고 할텐데... 문제는 자신의 글을 누군가 계속 평가하고 판단을 받는 일을 계속 경험해야 하는데 메탈이 약한 분들은 몇년 못 버팁니다. 강의 자체가 두렵고 스트레스가 많아질 겁니다. 또 앞으로는 AI의 영향으로 왠만해서는 글쓰는 것이 쉽지 않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이나 진로도 생각해야 하고 결혼이나 미래도 준비해야 할텐데... 기회 있을때 자유전공으로 본인에게 맞는 길을 택하고 글쓰는 일은 나중에 취미로도 가능합니다. 저도 직업상 일주일에 3편 정도의 단문의 글을 쓰는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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